해당 리뷰는 NSB 농심 카페 [레전드코비] 회원님이 작성하시 게시글입니다
토니 파커는 마이클 조던의 국가대표 등번호인 9번을
자신의 등번호로 사용했는데요.
저도 코비만큼이나 토니 파커의 광팬으로 9번을 등번호로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파커 시그니처를 농심 이벤트를 통해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죠.
이전에 피크 이벤트 때 사이즈 선택 때문에 망설였지만
그래도 이번에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았습니다.
착용시간은 총 180분이며,연습 120분, 경기 60분입니다.
1. 사이즈
사이즈 선택에 있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발볼이 넓은 270으로 나이키는 275, 아디다스는 270 ~ 275를 신는데요.
이 제품은 중국 사이즈 275 (US 10.5)를 신었습니다. 그 결과 저한테는 잘 맞았습니다.
확실히 중국 사이즈가 밣볼이나 길이 면에서 크게 나온 편입니다.
저도 길이는 0.8cm 가량 남았고 발볼도 넉넉하게, 발등도 편했습니다. 힐슬립도 없었구요.
2. 접지
먼지가 많은 야외 코트에서 사용했는데 접지는 중상이었습니다.
가끔씩 삑삑 거리는 소리도 들렸고 스텝 밟을 때도 큰 문제없었습니다.
이런 코트에서 이 정도의 접지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아마 끈적하면서 검솔 같은 아웃솔 소재가 한 몫을 하는듯합니다.
3. 쿠션
쿠션은 부스트처럼 충격흡수를 하거나, 줌에어만큼의 반발력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점프 후 착지할 때 충격이 조금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저에겐 속공 상황이나 순간적으로 치고 나갈 때, 피벗 동작을 할 때는 편했습니다.
이 흐느적거리는 인솔이 굉장히 말랑하며 얇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단단한 쿠션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듯합니다.
이런 쿠션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이 발목쪽 쿠션은 두툼하니 굉장히 푹신하더군요.
이건 정말 좋았습니다.
4. 무게 및 내구성
무게는 US 10.5 기준 474g이었습니다.
가드농구화치고는 무거운 편에 속하지만 체감상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통풍은 겨울이라 잘 모르겠고, 내구성은 어퍼나 아웃솔이나 좋은 편인거 같네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샀는데 디자인도 제 취향저격이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농구화입니다.
무엇보다 토니 파커의 시그니처인 점이 저에게는 최고입니다.
나중에 줌에어 인솔도 사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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