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르미스타 보호대의 주요 기능은 위 사진에서 겉에 둘러쌓인 필름으로 테이핑효과를 가져온다는 점 같습니다.
지금 발목이 아픈데 이 보호대를 착용을 하면 통증이 상당부분 감소가 되더군요.
저는 테이핑을 직접 하고 뛰는 시합도 있고, 그냥 뛸때도 있는데, 테이핑도 발목 상태에 따라서 빡세게 뛸때는 M테잎을 사용하고,

살살 뛸때는 키네시올로지 테잎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보호대는 키네시올로지(근육) 테잎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지가 아예 안되는건 아니지만, 나름 분류하자면 근육테이핑 효과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러한 테이핑 효과는 아마 발 뒤꿈치 쪽에 착용함으로써 발 뒤꿈치와 발목 쪽 압박을 통해

뒤꿈치를 위로 들어올리면서 발목 쪽도 함께 고정 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정력이 발목 통증을 감소 시켜 주는 효과를 내는 것 같네요.
역시나 어찌됐건 중요한건 실제로 통증을 상당부분 감소 시켜 주고, 발목도 어느정도 잡아 준다는 점 입니다.
운동할때 발목이 불안정할 경우 혹은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꼭 착용을 하고 경기를 해야겠더라구요.

다만, 브랜드 보호대다 보니 가격이 역시나 만만치 않습니다.
발 한쪽씩 따로 구입해야 하며, 최저가를 나름 알아봤는데, 거의 한쪽에 대략 4만원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더라구요.
물론 키네시올로지 테잎을 사서 사용해도 한번 사용하고 폐기처분을 하기때문에 그 정도 가격이 나올테니

내 몸을 위해 투자하는 이 돈이 아깝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만큼 만족스럽게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보호대 등 몸에 투자하는거는 돈을 아끼면 안된다는 걸 깨닳았네요.
돈 아끼려다가 제대로 역할을 안해주면 결국 치료비만 왕창 깨지니.. ^^
물론 가격이 쎄지만, 절대 가성비가 부족하다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 보호대는 양말을 신기전에 발에 바로 착용 하는 보호대 입니다.
얇기도 엄청 얇아서 보호대를 착용하고 양말을 신고 농구화를 신어도 전혀 이질감이나 불편한 느낌이 없더군요.
물론 양말 위에 해도 상관은 없지만, 왠만하면 사이즈 선택을 잘 하셔서 발에 바로 착용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래서 안쪽을 보시면 둥글게 복숭아뼈 위치를 표시해 뒀습니다.
복숭아뼈를 저 부분에 맞춰서 양 끝쪽에 있는 찍찍이를 당겨서 먼저 붙이고, 발 아래쪽을 당겨서 반대쪽 찍찍이들을 붙이면 됩니다.
착용하는건 인터넷으로 구입할때 보면 다 나와있고, 굉장히 쉽기때문에, 처음에 몇번 해보면 누구나 쉽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 끝 부분과 가운데 부분에 찍찍이로 되어 있는걸 적당한 압박력을 느낄수 있도록 당겨서 최종적으로 착용하면 됩니다.

요즘 기술이 참 좋아진게 저 찍찍이 부분이 까끌까끌하지가 않더군요.
만약에 까끌까끌 하다면 피부에 닿았을때 상당히 자극이 될텐데, 붙기는 잘 붙으면서 피부에 닿아도 전혀 자극이 되지 않더라구요.
발목이 아프다고 하니 제 여친님께서 당분간 농구를 자제하는 대신 1개를 사줬는데,
시합뛸때 착용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왼쪽만 1개 더 샀습니다.
다행히 제가 오른쪽은 또 건강하거든요.. ^^ ㅎㅎ

이건 발에 직접 착용하는거다 보니 한두번 사용하면 냄새가 좀 날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다행히도 세탁도 가능합니다.
저는 찍찍이 다 붙여서 빨래망에 넣어서 다른 옷들 세탁할때 그냥 세탁기에 돌립니다.
설명서에는 샴푸 등으로 손으로 살살 빨아서 널어두면 된다고 하는데... 귀찮죠... ;;;
무릎보호대도 돌리는데.. 이런것 쯤이야.. 과감하게 넣고 돌리면 됩니다 ^^ ㅎㅎㅎ
주의사항에 쓰지 말라고 하는 세제만 조심해서 세탁을 하면 될거 같습니다.
몇번 세탁해 봤는데, 전혀 이상없이 잘 잡아주고 찍찍이도 잘 붙고, 만족스럽게 착용 할 수 있더군요.

이게 보호가 되는건가 긴가민가 했는데,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테이핑을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고, 내구성도 이미 인증 된거라 한번 투자해서

잘만 사용하면 오랜기간 사용할 수도 있고, 효과도 좋습니다.
신기하게도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더군요.
사용 후기를 보면 대부분 만족스러운 후기 밖에 없습니다.
혹시나 발목이 안좋으신 분들은 정말 강추합니다. ^^